[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10일 양승동 KBS 사장을 임명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전자 결재를 통해 양 사장을 임명했다. 양 사장은 12일 서울 여의도 KBS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갈 예정이다. 임기는 2021년 12월9일까지 총 3년이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는 지난달 19일 인사청문회를 실시했지만 여야 이견으로 보고서 채택은 무산됐다. 문 대통령은 지난 6일까지였던 보고서 재송부 시한이 지나자 이날 양 사장을 임명했다.
양 사장은 고려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1989년 KBS PD로 입사했다. '세계는 지금', '추적 60분', '인물 현대사' 등의 프로그램을 연출했다. 제21대 한국PD연합회장을 지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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