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바이오 의약품 연구개발 기업 에이비엘바이오는 공모가가 1만5000원으로 결정됐다고 10일 공시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침체된 국내 증시 상황 등 여러가지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적정한 가격으로 공모가를 확정했다"며 "11일부터 이틀 동안 진행될 공모 청약에 일반투자자 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에이비엘바이오는 11~12일 전체 공모물량의 20%인 120만주를 대상으로 일반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코스닥 시장 상장 예정일은 오는 19일이고 대표주관사는 한국투자증권이다.
내부 조직과 외부 연구기관의 협업으로 단계별 임상 등을 진행하며 전 임상 단계부터 임상2상 시험 사이에 신약 후보물질을 조기 기술 이전시켜 수익을 창출하는 방식을 기본 비즈니스 모델로 삼고 있다.
창업 34개월 만에 23개의 파이프라인을 확보했으며, 한국의 동아에스티와 유한양행, 디티앤싸노메딕스(Dt&SanoMedics), 미국의 트리거테라퓨틱스(TRIGR Therapeutics) 등의 글로벌 제약, 바이오 기업들과 총 5건의 라이선스 아웃(License-Out) 계약을 맺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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