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법원 등에 따르면 국회는 8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사법부 예산안을 확정하면서 대법원이 행정처 이전을 위해 신청한 예산 80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에 따라 대법원은 서울 중구 명동 포스트타워 건물 10여개 층을 빌려 행정처를 이전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국회에 임차비 56억8600만원과 이사비용 22억7500만원 등 총 79억6100만원의 예산안을 제출했다.
그러나 국회는 구체적으로 행정처를 어떻게 개혁하겠다는 것인지를 우선 확정하고 이전을 요청하라는 취지로 예산을 전액 삭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학교 다니는 거 의미 없어" 그만뒀더니…3배 더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