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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3급 승진자 4명 내정…비고시 출신 여성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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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서울시는 3급 승진자 4명을 내정했다고 10일 밝혔다.
3급 승진 예정자는 △신종우 총무과장(이하 행정4급) △박진영 기획담당관 △배형우 복지정책과장 △강옥현 언론담당관 등 4명이다.

신종우 과장은 세월호 4주기 추모식과 정부합동분향소 유품 이관을 담당하며 유족을 위로하고, 재난 훈련 등을 무리 없이 수행한 공로로 선정됐다.

박진영 기획담당관은 민선7기 시정 4개년 계획 총괄 조정 능력을 높게 평가 받았다.
배형우 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 미래복지 마스터 플랜을 수립했고, 고독사 예방 종합대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 받았다.

강옥현 언론담당관은 시정 보도율을 높이고, 강남·북 균형발전·혁신성장·저출산 대책 등 시민체감도가 높은 이슈 선점 및 지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승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히 강 언론담당관은 유일한 일반직(비고시) 출신이자 여성이다. 다른 3명은 모두 5급 공채 출신이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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