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이 11일 발표한 '국내은행의 원화대출 연체율 현황(잠정)'에 따르면 10월말 국내은행 원화대출 연체율은 0.58%로 전월말(0.55%) 대비 0.03%포인트 상승했다. 한 달 사이에 발생한 신규연체액은 1조5000억원인데 반해 연체채권 정리규모는 8000억원이어서 연체채권 이 7000억원 늘었다. 이로 인해 연체채권 잔액은 8조6000억원이 됐다.
같은 달 중소기업대출 연체율은 0.64%를 기록했다. 한 달 사이에 0.08%포인트 상승했다. 개인사업자대출 연체율 역시 0.04%포인트 상승한 0.38%를 기록했다.
10월 가계대출 연체율은 9월에 비해 0.01%포인트 상승한 0.27%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 연체율은 전월과 같은 0.19%를 유지했다. 주택담보대출을 제외한 가계대출(신용대출 등)은 전월에 비해 0.04%포인트 올라 연체율은 0.46%를 기록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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