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금호타이어가 금호아시아나그룹 광화문 사옥을 떠나 새 둥지를 틀었다.
이번 입주를 기점으로 금호타이어는 경영정상화 작업에 더욱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금호타이어는 지난 7월 중국 타이어업체 더블스타에 매각된 이래 경영정상화에 집중해오고 있다.
다만 당초 계획보다 정상화 작업이 지체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시각이다. 지난 3분기 금호타이어는 380억원의 영업손실 기록하며 지난해 1분기 이후 7분기 연속 적자기록을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금호타이어는 지난 6일 사임한 김종호 전 회장의 후임도 물색 중이다. 기존 내부 인원이 아닌 기업 쇄신을 이끌 새로운 인물을 외부에서 찾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금호타이어 관계자는 "10월부터 겨울용 타이어 수요가 높아지는 등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들고 과거 잘못된 경영관행 개선작업이 자리를 잡아가면서 4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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