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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D-1'·美 장단기 금리차 변수…韓증시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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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렉시트 결전의 날 D-2(사진=AP연합뉴스)

브렉시트 결전의 날 D-2(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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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코스피와 코스닥시장이 전일보다 1%씩 빠지고 있다. 현지시간 11일 벌어지는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Brexit·브렉시트) 관련 하원 투표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고 미국의 장단기 금리차 변수도 존재하는 상황이다.
코스피는 10일 오전 9시1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68포인트(1.09%) 내린 2053.08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31포인트(1.32%) 하락한 2048.45로 출발했다.

기관이 522억원어치를 순매도 중이고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71억원과 3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은 같은 시간 전 거래일 대비 8.94포인트(1.30%) 하락한 676.3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9.80포인트(1.43%) 내린 675.53에 거래를 시작했다.
기관이 52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62억원과 6억원어치를 순매수 중이다.

직전 거래일인 지난 7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558.72포인트) 하락한 2만4388.95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500(S&P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33%(62.87포인트) 내린 2633.08로 장을 마쳤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05%(219.01포인트) 내린 6969.25로 거래를 마감했다.

업종별로 보면 코스피시장에선 전기·전자(-2.07%), 기계(-1.76%), 종이·목재(-1.74%), 제조업(-1.51%) 등이 하락 중이고 전기가스업(1.95%), 통신업(0.79%) 등이 오르고 있다.

코스닥의 경우 비금속(-2.66%), 디지털콘텐츠(-2.46%), 반도체(-2.07%), 제약(-1.99%), 유통(-1.94%) 등이 내리고 있다. 상승 중인 업종은 없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 코스피에선 한국전력 (2.24%), SK텔레콤 (1.77%)을 뺀 대부분 종목이 하락 중이다. KB금융 (-3.08%), 신한지주 (-3.03%) 등 금융주가 고전하고 있고 SK하이닉스 (-2.69%), POSCO홀딩스 (-2.40%), 셀트리온 (-2.04%) 등도 2% 넘게 빠지고 있다.

코스닥에선 오르고 있는 종목을 찾기 어렵다. 포스코퓨처엠 (-3.41%), 펄어비스 (-3.39%), 코오롱티슈진 (-3.37%), HLB (-3.22%) 등이 3% 넘게 하락 중이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선 148종목이 오르고 있고 651종목은 하락 중이며 71종목은 보합을 기록 중이다. 상·하한가 종목은 없다.

코스닥시장에선 디이엔티 가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디이엔티 포함 189종목이 오르고 있고 1016종목은 하락 중이며 66종목은 보합을 기록하고 있고 하한가 종목은 없다.

브렉시트 예상 시나리오는 크게 세 가지다. 영국 정부와 유럽연합(EU)의 지난달 25일 협상대로 영국이 EU를 탈퇴하는 경우, 영국이 EU와의 자유무역 및 관세동맹 관련 아무 협상도 따내지 못하는 '노딜 브렉시트', 제2차 국민투표를 한 뒤 브렉시트를 재검토하는 케이스다.

여의도 증권가에선 노딜 브렉시트와 제2차 국민투표까지 갈 가능성은 작다고 보고 있지만 단기 변동성은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4일(현지시간) 이후 미국 국채 5년물과 2년물 금리가 2007년 이후 처음 역전되고 10년물과 2년물 금리차도 좁혀지는 등 경기침체 신호가 포착되고 있기도 하다. 금리 역전은 경기 후퇴 단서로 읽히는 경우가 많아 투자심리 위축으로 이어질 수 있다.






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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