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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이근의 저력 "EPGA투어 첫 '톱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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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아공오픈 최종일 공동 7위, 우스트히즌 '6타 차 대승'

장이근이 남아공오픈 최종일 3언더파를 쳐 공동 7위로 선전했다.

장이근이 남아공오픈 최종일 3언더파를 쳐 공동 7위로 선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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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장이근(25ㆍ신한금융그룹ㆍ사진)의 저력이다.
10일(한국시간)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랜드파크골프장(파71ㆍ7506야드)에서 열린 유러피언(EPGA)투어 남아공오픈(총상금 128만 달러) 최종일 3언더파를 쳐 공동 7위(9언더파 275타)를 차지했다. EPGA투어 13개 대회 만에 첫 '톱 10' 진입이다. '슈렉'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이 6타 차 대승(18언더파 266타)을 완성했다. 우승상금은 17만4417유로(2억2000만원)다.

장이근은 8타 차 공동 22위로 출발해 이글 1개와 버디 4개, 보기 1개, 더블보기 1개를 묶었다. 1번홀(파4) 더블보기가 불안했지만 3번홀(파4) 버디와 5번홀(파5) 이글, 6번홀(파4) 버디로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8번홀(파3) 보기는 14, 16번홀 '징검다리 버디'로 만회했다. 평균 356야드의 호쾌한 드라이브 샷을 터뜨렸고, 그린적중률 72.2%의 '송곳 아이언 샷'을 가미했다.

장이근은 지난해 6월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언투어 한국오픈을 제패했다. 2016년 타일랜드클래식에서 유럽무대 데뷔전을 치렀고, 지난 시즌 5개 대회를 뛰면서 이름을 알리고 있는 시점이다. 무엇보다 2018/2019시즌 성적이 고무적이다. 2주 전 개막전 홍콩오픈과 지난주 모리셔스오픈에서 연거푸 공동 20위로 선전한 뒤 시즌 3번째 대회에서 개인 최고 성적을 수확했다.
우스트히즌이 4언더파를 작성해 오랜만에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2010년 디오픈을 제패한 메이저 챔프다. 2016년 2월 ISPS한다 퍼스인터내셔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통산 9승째를 수확했다. "가족이 보는 앞에서 우승했다"고 환호했다. 로메인 랑가스케(프랑스) 2위(12언더파 272타), 찰 슈워젤(남아공) 공동 3위(10언더파 274타), '모리셔스오픈 챔프' 커트 기타야마(미국)는 공동 15위(8언더파 276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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