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덕 부국증권 연구원은 10일 보고서에서 현대건설기계가 내년 지역별 안정적인 성장을 거둘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내년 현대건설기계는 인도시장 인프라 확대에 따른 고성장 수혜, 북미시장 판매증가, 중국시장 점유율 개선으로 안정적인 성장이 기대된다”며 “신흥시장의 환율 변동성 확대에 따른 리스크 요인이 완화될 경우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4분기는 3분기와 유사한 영업환경이 전개될 것으로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6.8% 증가한 7486억원, 영업이익은 111.8% 늘어난 322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에 부합할 것으로 전망했다. 그는 “올해 중국 굴삭기 판매량은 전년 대비 약 42% 증가한 18만5000대가 예상되며 내년 역시 완만한 성장세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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