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참여자 20여명 수료 … 내년 실제 사업장 오픈 예정도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에 참여했던 황순선씨(25)가 수료식에서 참여 소감을 밝히며 웃음을 지었다.
청년외식창업 인큐베이팅은 구가 올해 4월부터 시작한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이다. 외식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외식업 실무 기초교육부터 메뉴개발, 인턴실습 등 사업운영 노하우를 알려주고 참여자들이 실제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이다.
이 날 인큐베이팅 사업단 1기 수료식에서는 사업 참여자 20명에 대한 수료증 수여와 함께 그간의 추진경과와 활동을 소개, 참가자들의 소감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구 관계자에 따르면 청량리역사 내와 답십리동의 공동제조사업장 내에 개업 가능한 매장을 확보 한 후 수료자들의 실제 사업장이 오픈될 예정이다.
이번 사업 협력기관인 해피브릿지협동조합에서는 이들의 온라인 매장과 프랜차이즈 매장 운영을 돕는다.
특히 이날 해피브릿지에서는 수료자들의 안정적인 창업을 위해 5천만원을 무상으로 지원했다. 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한 자체평가를 통해 최고 490만원 ~ 최저150만원까지 차등 지급하고 이들의 향후 창업활동을 응원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8개월동안 교육을 이수하느라 고생 많았다. 그간 배운 내용을 잘 실천하고, 여러분들의 창의력을 보태 훌륭한 사업가로 성공하길 바란다”며 “구 차원에서도 실질적인 창업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인큐베이팅사업단을 2기,3기,4기까지 꾸준히 이끌어 나가겠다”고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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