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관악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 열려

관악 사회적경제 유공자 표창, 성과발표, 사회적경제 발전기금 마련 등 시간가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관악구(구청장 박준희)가 지난 6일 관악구민회관에서 관악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하는 ‘2018년 관악사회적경제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사회적경제의 주요 가치인 ‘연대와 공감’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18년 사회적경제 주요사업의 성과를 공유, 내년 사업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뜻깊은 행사였다.

이날 행사는 2018년을 빛낸 관악 사회적경제기업들의 1년간 발자취를 담은 영상 시청으로 막을 올렸으며, 관악구 사회적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게 표창장 수여가 진행됐다.

이후 관악사회적경제지원센터장이 관악사회적경제 주요성과에 대해 발표, 남일 놀자 엔터테인먼트 협동조합 대표가 공공구매시장진출에 관해, 현승헌 선랩 건축사 사무소 대표가 사회주택에 관해 혁신우수사례를 발표했다.

또, 한 자리에 모인 관악 사회적경제기업인들이 ‘2019년 관악의 사회적경제가 나아가야할 방향과 모토’를 선정할 수 있도록 자유로운 토론 시간이 마련됐다.

뿐 아니라,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발전을 위한 기금을 마련하기 위해 기업별로 기증한 물품에 대한 경매 행사도 진행됐다.

관악구는 꿈시장 확대 및 상설화, 공공기관 우선 구매, 창업 지원 등 사회적경제기업의 자립 도모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2019년에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통한 주민과의 상생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사회적경제 활성화 조례’를 제정할 계획이다.

박준희 구청장은 "사회적경제가 더욱 성장하기 위해서는 연대와 공감이라는 사회적경제의 기본가치를 실천해야 한다“며 ”사회적경제기업간 현안문제와 우수사례 등을 공유,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