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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美 블룸버그 선정 '올해를 빛낸 50인'…"전례 없는 성공 거둔 K팝 밴드"

최종수정 2018.12.07 15:40 기사입력 2018.12.07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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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아시아경제 고정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이 한국 가수로는 최초로 미국 블룸버그 통신이 선정하는 '올해를 빛낸 50인'에 올랐다.

블룸버그는 6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비즈니스, 엔터테인먼트, 금융, 정치, 과학기술 등 부문에서 2018년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인물과 단체 50팀을 선정한 '블룸버그 50' 기사를 게재했다.

이 명단에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벤 판 뵈르던 로열 더치 셸 최고경영자(CEO),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을 비롯한 Fed 구성원들, 미국 전역의 성폭력과 성차별 문제 해소 활동을 벌이는 '타임즈 업'(Time's Up), 에이미 후드 마이크로소프트 최고재무책임자(CFO), 노벨물리학상 수상자 도나 스트리클런드, 미국 가수 테일러 스위프트 등이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블룸버그 50'에 선정된 최초의 한국 가수이자 올해 발표된 리스트에 이름을 올린 유일한 한국인이다.
사진=블룸버그 홈페이지 캡처

사진=블룸버그 홈페이지 캡처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에 대해 "지난 6월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로 빌보드 앨범 차트 1위에 오른 첫 K팝 밴드이며, 8월 '러브 유어셀프 결 앤서'(LOVE YOURSELF 結 Answer)로 다시 한번 차트 1위를 차지해 미국에서 전례 없는 수준의 성공을 거뒀다"라고 소개했다.

또, "방탄소년단의 엄청난 인기는 젊은 세대가 좋아하는 장르이면서도 사회 문제, 정신 건강, 정치에 관해 기꺼이 이야기해 왔던 것에 기인한다"면서 "방탄소년단의 첫 월드 스타디움 투어 티켓은 몇 분 만에 매진됐고, 이는 세계 관객들이 한국의 감성을 지닌 밴드를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다는 신호"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블룸버그는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는 방탄소년단의 성공을 바탕으로 영화, 게임, 오리지널 유튜브로 콘텐츠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라며 "지난 3월 회사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증가한 8600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공개된 '블룸버그 50'은 블룸버그 주간지 '블룸버그 비즈니스위크'에도 실릴 예정이다.

고정호 기자 koj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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