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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대통령, 예산정국 쓰러진 기재부 서기관 병문안

최종수정 2018.12.07 15:12 기사입력 2018.12.07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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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모 기획재정부 서기관의 병실을 찾아 부인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7일 삼성서울병원에서 문재인 대통령이 김모 기획재정부 서기관의 병실을 찾아 부인에게 위로를 전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아시아경제 손선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예산안 심사 기간 새벽까지 국회에서 대기하다 뇌출혈로 쓰러진 김모 기획재정부 서기관의 병실을 7일 방문해 위로했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전 무역의 날 행사를 마친 뒤 곧바로 삼성서울병원으로 이동해 김 서기관이 입원한 병실을 찾았다"고 전했다. 김 서기관은 지난 3일 새벽 4시까지 진행된 국회 예산심사 대기 중 쓰러졌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병실에 들어섰을 때 김 서기관은 잠들어 있었고, 문 대통령이 김 서기관의 부인과 대화를 나누던 도중 눈을 떴다"며 "문 대통령은 김 서기관의 손을 잡고 '저를 알아보시겠습니까'라고 물었고, 김 서기관은 눈짓으로 반가움을 표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새벽까지 국가예산 일을 하느라 애를 쓰다 이렇게 되니 대통령으로서 아주 아프고 안타깝다. 위로라도 드리려고 병문안을 왔다"고 말했다. 이어 문 대통령은 "젊으시니 금방 회복될 것"이라며 "부인과 딸이 기다리고 있으니 얼른 털고 일어나야죠. 초조하게 생각하지 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쉬고 새 출발한다고 생각해달라"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김 서기관은 가끔씩 고개를 끄덕이며 응대했고, 대통령이 병실을 떠날 때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도 했다"며 "주치의 김연희 교수는 문 대통령에게 '김 서기관이 의식회복의 진행 정도가 양호하며 안정을 찾아가고 있다. 며칠 뒤 상세 검진을 마친 뒤 재활치료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김 서기관의 부인에게 쾌유를 비는 마음을 담아 격려금을 전달했다.

김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싱가포르에서 아세안 정상회의 일정을 수행하다 쓰러져 현지 병원에 입원해 있는 김은영 외교부 국장에게도 '싱가포르를 떠난 이후에도 자주 생각하고 있다.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만날 수 있기를 바란다'는 내용의 문안카드와 격려금을 외교 행낭을 통해 전달했다"고 전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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