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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김동엽·넥센 고종욱·삼성 이지영 '삼각 트레이드 단행'

최종수정 2018.12.07 13:17 기사입력 2018.12.07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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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이지영(좌), 넥센 고종욱(중), SK 김동엽(우)으로 이루어진 삼각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사진=아시아경제DB

삼성 이지영(좌), 넥센 고종욱(중), SK 김동엽(우)으로 이루어진 삼각 트레이드가 단행됐다.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박승환 인턴기자] SK 와이번스는 7일 넥센 히어로즈, 삼성 라이온즈와 삼각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SK는 외야수 김동엽(만 28세)을 내주고 넥센 외야수 고종욱(만 29세)을, 넥센은 외야수 고종욱을 내주고 삼성 포수 이지영(만 32세)을, 삼성은 포수 이지영을 내주고 SK 외야수 김동엽을 각각 영입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SK는 발 빠른 테이블세터진을, 넥센은 주전급 포수를, 삼성은 장타력 있는 타자를 보강하게 됨으로써, 세 구단 모두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면서 내년 시즌을 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각 구단의 이해관계가 서로 잘 맞아 진행할 수 있었다.

SK로 가게 된 고종욱은 경기고와 한양대를 졸업했으며, 2009년과 2011년에는 국가대표로 야구월드컵에 출전한 경력이 있고, 2011년 넥센 2차3라운드(전체 19순위로) 지명되어 프로야구단에 입단했다. 고종욱은 입단 이후 총 539경기에 출전해 1,807타수 553안타로 통산 타율 0.306을 기록하고 있으며, 특히 2015~2017년에는 3년 연속 3할을 기록하는 등 빠른 발과 정확한 타격 능력을 보유한 선수이다.
SK 손차훈 단장은 “고종욱은 정확한 타격능력과 스피드를 보유하고 있어 팀에 더 다양한 득점 루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트레이드 배경을 설명하고 “타고난 힘과 운동능력을 가진 김동엽을 보내는 문제를 놓고 코칭스탭과 많은 고민을 했으나, 장타자를 필요로 하는 다른 팀에서 더 많은 출장기회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고 덧붙였다.

넥센 히어로즈로 가게 된 이지영은 제물포고와 경성대를 졸업했으며 2009년 삼성 라이온즈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프로통산 8시즌을 뛰면서 737경기에 출전해 1,928타수 544안타 13홈런 210득점 217타점 타율 0.282를 기록했다.

넥센의 고형욱 단장은 “올 시즌 주전포수 역할을 훌륭히 수행한 김재현이 군 입대를 앞두고 있다. 주효상이라는 좋은 선수가 있지만 포지션 특성 상 체력적인 부담이 많은 자리인 만큼 포수 보강은 꼭 필요했다.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경험 많은 이지영을 얻게 돼 기쁘고, 내년 시즌 팀 전력에 큰 도움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종욱과 이지영의 팀 합류 시기는 추후 확정할 예정이다.

박승환 인턴기자 absolut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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