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오픈 첫날 선두, 기타야마 공동 2위, 장이근 공동 62위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슈렉' 루이 우스트히즌(남아공)의 안방 공략이다.
우스트히즌은 10~12번홀 3연속버디를 포함해 버디만 9개를 낚는 무결점 플레이를 자랑했다. 전반에 3타, 특히 후반에 6타를 줄이는 무서운 집중력을 뽐냈다. EPGA투어에서 통산 8승을 수확한 남아공의 대표적인 골퍼다. 2010년 디오픈을 제패해 메이저 챔프의 반열에 올랐다. 앞니가 벌어진 외모가 만화영화의 주인공 슈렉과 닮았다 해서 '슈렉'이라는 애칭으로 불리고 있다.
2016년 2월 ISPS한다 퍼스인터내셔널 이후 2년 10개월 만에 우승 기회를 잡았다. "최고의 라운드 중 하나"라면서 "티 샷과 퍼팅이 좋았다"고 환호했다. 기타야마가 이글 1개와 버디 6개를 쓸어 담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주 모리셔스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우승'을 기대할 수 있는 자리다. 베테랑 어니 엘스와 2016년 챔프 브랜든 그레이스(이상 남아공)는 4타 차 공동 8위(5언더파 66타)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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