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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강호동, 제니의 'SOLO' 패러디…제작진 "제니 씨께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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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강호동이 제니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사진=SBS 제공

'가로채널' 강호동이 제니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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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이 블랙핑크 제니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6일 방송되는 '가로채!널'(이하 가로채널)에서 1인 크리에이터로 변신한 강호동이 제니의 'SOLO' 뮤직비디오를 패러디했다. 제니의 첫 솔로곡인 'SOLO'가 뮤직비디오 공개 23일 만에 1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강호동이 '대세' 제니 따라잡기에 도전했다.

'가로채널' 유튜브와 포털,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선공개된 영상에서 강호동은 그네에 걸터앉았다. 이어 강호동은 "여러 각도로 편집을 해달라"고 제작진에게 요청한 뒤 캠코더로 셀프 오프닝 촬영에 나섰다.

강호동은 렌즈를 자신의 얼굴을 바짝 갖다 댄 뒤 '호동'을 연이어 속삭였다. 침대에 누워 자신의 이름 한 글자 한 글자를 속삭이던 제니의 뮤비 속 장면을 패러디 한 것이다. 뒤이어 강호동은 몽환적인 눈빛으로 'SOLO' 노래를 흥얼거리며 '빛이 나는 솔로' 부분을 '지지 않는 호동'으로 개사했다.
제작진은 '해적판' 강호동의 영상과 실제 뮤비를 교차 편집하며, "제니 씨께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는 자막을 넣어 또 한 번 폭소를 자아냈다.

한편, 강호동은 자신의 콘텐츠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에서 4연승을 달성하며 무패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승리, 김동현, 헨리 등이 강호동에게 패배해 '얼굴 탁본' 굴욕을 당한 가운데 이날 방송에서는 강호동의 연승을 저지하기 위해 '승부욕의 화신' 이시영이 출격했다.

한편 구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연하는 SBS '가로채널'은 이날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건희 인턴기자 topkeontop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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