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견미리 방송 퇴출 청원 등장…"남편 주가조작 사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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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견미리 방송 퇴출 청원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캡처

배우 견미리 방송 퇴출 청원 / 사진=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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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견미리(54)의 남편 이모(51)씨가 주가를 조작한 혐의로 실형을 선고받은 가운데, 견미리도 책임을 피해갈 수 없다며 방송 퇴출을 요구하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지난 4일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청원 및 제안' 게시판에는 '견미리의 홈쇼핑 출연이 불편합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이 게재됐다.
청원자는 "견미리가 남편의 주가조작에 대해 모른 척 방관한 채 사과 한마디도 없이 화장품을 팔고 있다"며 견미리의 홈쇼핑 방송 퇴출을 촉구했다.

그는 "김나영만 해도 사과하고 방송을 일시 중단했다. 자기 남편이 투자자에게 입힌 손해에 대해 일말의 책임을 지는 모습이다"라며 "그런데 견미리는 남편의 주가 조작과 무관하지 않다. 남편이 견미리 이름을 이용해 주가조작을 하기도 했다. 견미리 자금이 회사로 투자되는 것처럼 허위 공시해서 투자자들의 돈을 끌어모았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주가조작은 빚투보다 더 심각한 범죄다. 견미리 명의가 이런 범죄에 이용됐는데 피해자에게 사과 한마디 없이 화장품만 팔고 있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남편의 주가조작에 대해) 최소한 본인 입으로 사과는 하는 게 인간의 도리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2부(심형섭 부장판사)는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기소 된 코스닥 상장사 A사 전 이사 이씨에게 징역 4년에 벌금 25억원을 선고했다. 이 씨 등은 2014년 11월부터 2016년 2월까지 A사 주가를 끌어올려 유상증자로 받은 주식을 매각해 23억7000여만원 상당의 차익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견미리 측은 남편 이씨의 주가조작 혐의가 견미리와 무관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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