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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亞 3대 공항 트로이카' 전략 통했다…창이 공항 사업권 2년 연장

최종수정 2018.12.07 07:32 기사입력 2018.12.0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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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진 '亞 3대 공항 트로이카' 전략 통했다…창이 공항 사업권 2년 연장

[아시아경제 성기호 기자]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추진한 '홍콩-싱가포르-인천'으로 이어지는 아시아 3대 국제공항 '트로이카' 전략이 날개를 달았다. 신라면세점이 운영하고 있는 싱가포르 창이 국제공항의 화장품·향수 사업권의 계약기간이 기존 2020년에서 2022년으로 2년 연장됐다.

올 3분기 호텔신라가 해외 면세점사업에서 분기 사상 첫 흑자를 기록한 가운데 글로벌 운영 역량을 인정받았다는 평가다.

5일 글로벌 면세전문지인 '무디리포트'는 창이공항그룹이 신라면세점과 DFS 벤처 싱가포르가 운영하는 면세 뷰티 및 주류 사업권을 6년의 운영기간이 만료되는 2020년부터 각각 2년간 연장을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창이공항그룹 측은 사업권을 2년 추가로 연장한 배경에 대해 ▲복층 매장을 통한 세계 첫 공항 통합형 면세 공간 등 신라면세점의 혁신적인 매장 콘셉트 ▲창이공항의 유통 환경의 긍정적인 변화 ▲공항의 면세 쇼핑경험을 새로운 차원으로 향상시킨 점 등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림펙훈(Lim Peck Hoon) 창이공항그룹 상업시설 담당 부사장은 "신라면세점 및 DFS와 파트너십을 2년 더 지속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면세산업에 대한 그들의 열정이 창이공항에 새로운 아이디어와 놀라운 컨셉들을 불어넣었으며, 지난 4년간 매출 성장을 주도해 왔다"고 밝혔다.
이부진 '亞 3대 공항 트로이카' 전략 통했다…창이 공항 사업권 2년 연장

신라면세점은 이번 기회를 통해 새로운 전략으로 창이 공항 이용객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차별화된 새 화장품과 향수 브랜드를 도입하고, 기존 매장 중 하나를 리뉴얼해 '고객 체험형 매장'을 운영할 예정이다.

앞서 신라면세점은 지난 6월 홍콩 첵랍콕 국제공항점을 열면서 뷰티 분야 세계 최대 사업자로 올라섰다. 이를 통해 호텔신라는 10년 전 인천국제공항 면세점 진입에 성공한 이후 싱가포르 창이 공항점, 홍콩 첵랍콕 공항점까지 열면서 아시아 3대 국제공항 '트로이카'를 완성했다.

이를 바탕으로 호텔신라는 올 3분기 해외사업에서만 영업이익 35억원을 기록, 첫 흑자를 실현했다. 호텔신라 전체의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조2203억원과 680억원으로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했으며, 국내 면세점 업계 최초로 연간 해외매출 1조원 달성이 무난할 전망이다.



성기호 기자 kihoyey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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