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지사 지지자 20명 “편파수사 중단하라”
1인 시위 김미성씨 이 지사·김씨 향해 “사람 아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실제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이재명 지지자 연대' 회원 20명은 수원지방검찰청 정문에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벌이고 있다. 유병돈 기자
[아시아경제 유병돈 기자]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실제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이 지사의 지지자와 반대파가 뜨거운 장외 설전을 벌였다.
이날 오전 이재명 지지자 연대 회원 20명은 경기 수원시 영통구의 수원지방검찰청 정문에서 검찰 수사를 규탄하는 시위를 진행했다.
'혜경궁 김씨' 트위터 계정(@08__hkkim)의 실제 소유주로 지목된 이재명 경기지사의 부인 김혜경씨가 4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한 가운데 이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김미성(서울 동작구)씨가 홀로 피켓을 든 채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유병돈 기자
원본보기 아이콘반면, 이들 반대편에서는 이 지사의 사퇴를 촉구하는 김미성(서울 동작구)씨가 홀로 피켓을 든 채 1인 시위에 나서 눈길을 끌었다.
‘이재명, 김혜경 사람 아냐’라는 다소 자극적인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든 김씨는 “대선 후보 경선 때 자신을 지지해 주지 않았다고 사람을 시켜 ‘걸X’라고 모욕하는 등 명예훼손과 학대를 일삼았다”면서 “이 지사는 물론 김씨에 대한 엄벌을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유병돈 기자 tam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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