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구민회관에서 2018 송파구 자원봉사자 대축제 열어
이는 우리 사회 곳곳에서 묵묵하게 봉사를 실천하는 이들을 발굴·격려하고 이들의 활동을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개최하는 행사다.
올 해 축제는 10대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남녀노소를 불분하고 활발한 봉사를 이어가고 있는 자원봉사자와 지역내 주요 자원봉사단체 등 660명이 함께할 예정이다.
현장에서는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희생을 실천해 온 감동의 주인공들을 선정 시상한다.
이외도 송파구 지역 자원봉사 활성화에 기여한 청소년 3명(강동송파교육장상)에 대한 시상도 이어진다.
특히 소나무 금상을 수상하는 김미숙, 김정옥 봉사자는 1만시간이라는 대기록을 세운, 그야말로 우리시대 작은 영웅이라 할 수 있다.
문정2동 김미숙 봉사자는 동 주민센터 자원봉사 캠프 상담가부터 폐현수막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활동, 재난취약가구 안전 모니터링 활동, 대한적십자사의 구호물품 전달활동 등 다방면에서 활동 중이다.
또 다른 주인공 김정옥(오륜동) 봉사자는 경로당에서 친환경 수세미 뜨개 활동, 한성백제 박물관의 미술관?박물관 관람해설 및 체험실 안내 등 시간과 장소를 가리지 않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수상에 앞서 김정옥 봉사자는 “봉사를 가서 오히려 위로 받고 힘을 받을 때가 많았다. 앞으로 2만, 3만 시간 동안 날 필요로 하는 곳이라면 어디든 가서 활동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 외도 이날 축제에서는 잠실3동 주민 밸리댄스팀 공연과 한림예고 무용과 학생 댄스공연, 타로 체험, 폴라로이드 사진촬영 등 참여자들이 함께 즐기고 축하 할 수 있는 부대 행사도 준비 중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이웃을 위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해 온 모든 분들에게 존경과 감사 인사를 전한다. 구는 봉사자들이 원활한 활동과 자원봉사문화 정착을 위해 다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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