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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도시재생포럼’ 첫 심포지엄 서초구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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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2시 대한건축사협회 대강당서 ‘서울의 도심주거,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 주제로 진행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정부의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 사회 리더그룹들이 공식적으로 모여 열린 논의를 하는 자리가 열린다.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28일 대한건축사협회(효령로 317) 대강당에서 건축·도시설계 학계 및 전문가들의 모임인 ‘미래도시재생포럼(위원장 제해성)’ 주관, 대한건축학회 주최로 ‘서울의 도심주거 어떻게 공급할 것인가’를 주제로 하는 심포지엄이 열린다고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9월 중앙정부가 집값 안정을 위해 발표한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 등 수도권 주택공급 정책에 대해 서울시와 자치구의 대응방안과 정책대안을 모색, 도심주거 개발의 발전적인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이날 건축·도시설계 학계와 전문가 등 4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현수 대한건축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제해성(아주대 명예교수) 미래도시재생포럼 위원장의 인사말, 그리고 조은희 서초구청장의 축사가 이어지고 도심주거 개발과 관련한 주제발표와 종합토론 등 의견 수렴의 장이 펼쳐질 예정이다.

주제 발표는 이경훈 국민대 교수가 ‘도심주거 개발의 필요성과 미래상’에 대하여 기조 발제를 맡는다.
이어 장재영 서초구 도시디자인과장이 ‘도심주거개발계획 사례-서초구의 시도’를 발표하며, 개발제한구역 해제 문제와 관련한 서초구의 의견을 전할 계획이다.
‘미래도시재생포럼’ 첫 심포지엄 서초구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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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정형 중앙대 교수가 발표자로 나서 ‘해외 도심주거 개발의 최근 동향’에 관해 이야기를 펼친다.

주제 발표 후에는 종합토론이 펼쳐진다. 천의영 경기대 교수가 좌장을 맡고 양용택 서울시 도시계획과장, 김승배 피데스개발 대표, 김용미 금성건축 대표, 심교언 건축대학교 교수, 이창무 한양대 교수 등이 토론자로 함께 한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미래도시재생포럼은 학계와 업계, 언론기관을 아우르는 전문가 모임으로 건축, 도시와 관련된 다양한 문제점에 대해 논의하고 정책화하려고 올해 결성됐다.

제해성 위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여러 지방자치단체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슈를 발굴하고 논의하는 자리를 계속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은희 구청장은 “도심주거 개발은 당장의 현실보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들의 입장까지 아우르는 거시적으로 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오늘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정부와 서울시, 그리고 서초구가 해결해야 할 다양한 도시문제에 대해 활발한 토론이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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