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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스캔들 퇴진' 블래터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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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 스캔들 퇴진' 블래터 "인판티노 FIFA 회장도 조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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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부패 스캔들로 불명예 퇴진한 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잔니 인판티노 현 회장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블래터 전 회장은 FIFA 윤리위원회가 인판티노 회장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선거 때 부르짖던 투명성은 어디로 갔나. 그는 자신이 결백하다는 걸 보여주려면 윤리위에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축구 폭로 전문 사이트 풋볼리크스는 최근 라우버 검찰총장과 인판티노 회장이 2016년 봄 비공식적으로 몇 차례 만난 적이 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라우버 검찰총장은 지난 21일 기자회견에서 인판티노 회장을 만난 것은 정상적이고 통상적인 일이었다고 했지만 만난 시점이 FIFA 관련 수사가 진행 중이었고 인판티노 회장도 유럽축구연맹(UEFA) 사무총장 재직 때 결제했던 방송권 계약 문제로 수사 대상에 올라 있었던 때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스위스 감찰당국은 라우버 총장이 감찰을 받는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두 사람의 만남이 적절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와 스위스 검찰이 공조한 FIFA 수사는 2015년 시작됐다. 하지만 스위스 검찰이 맡은 사건은 아직 한 건도 재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블래터 전 회장이나 그의 측근인 제롬 발케 전 FIFA 사무총장은 기소를 피했다.
한편 블래터 전 회장은 2015년 6월 부패 스캔들로 FIFA가 논란으로 돌연 사퇴했다. FIFA 회장 선거에서 이기며 5선에 성공한 지 불과 나흘만이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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