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형민 기자] 부패 스캔들로 불명예 퇴진한 제프 블래터 전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잔니 인판티노 현 회장을 조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블래터 전 회장은 FIFA 윤리위원회가 인판티노 회장을 조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가 선거 때 부르짖던 투명성은 어디로 갔나. 그는 자신이 결백하다는 걸 보여주려면 윤리위에 보고해야 한다"고 했다.
스위스 감찰당국은 라우버 총장이 감찰을 받는 상황은 아니라면서도 두 사람의 만남이 적절했는지 살펴볼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법무부와 스위스 검찰이 공조한 FIFA 수사는 2015년 시작됐다. 하지만 스위스 검찰이 맡은 사건은 아직 한 건도 재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블래터 전 회장이나 그의 측근인 제롬 발케 전 FIFA 사무총장은 기소를 피했다.
김형민 기자 khm19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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