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장에서 남녀가 성관계하는 동영상이 SNS를 통해 확산하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영상의 최초 유포자를 찾기 위한 수사에 나섰다.
이와 함께 모 증권사 전직 부사장이 내연녀와 골프장에서 성관계했다는 내용의 ‘지라시’도 돌았다.
파문이 확산하자 영상 속 남성으로 지목된 증권사 전직 부사장 A 씨는 허위사실이 유포돼 명예훼손을 당했다며 경찰서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그러나 동영상의 최초 유포일이 약 3주 전으로 추정되고, 동영상 유포 경로로 쓰인 카카오톡의 데이터가 2~3일 지나면 사라지면서 최초 유포자를 찾기는 쉽지 않을 것이라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 영상이 오래전부터 나돌던 해외 포르노 영상 중 하나라는 주장이 나오기도 했다.
또 "동영상에 나오는 여성은 증권사 애널리스트다", "미스코리아 출신 탤런트라고 하더라"라며 영상 속 남녀의 신원을 지목하는 미확인된 정보들이 SNS를 통해 급속히 퍼지고 있는 상태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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