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원철 시의회 의장, 자치구간 형평성 문제와 보편적 복지 위해 당초 9개구 시범실시 대신 25개구 전역 실시 제안 사실 밝혀
서울시의회는 21일 오전 9시30분 서울시청 대회의실에서 서울시, 25개 자치구, 교육청과 함께 ‘2019년도 전 자치구 고교 등 학교급식 확대 시행에 따른 입장 발표 및 협약식’을 갖고 향후 확대에 따른 서울시의회의 협조와 지원을 약속했다.
예산은 서울시와 교육청과 자치구가 3:5:2 비율로 분담하기로 조율, 시의회는 예산 확보방안에 대해 시와 긴밀히 논의하여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할 예정이다.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은 “당초 9개구 시범실시로 논의가 진행됐으나 자치구간 형평성 문제와 보편적 복지라는 시대적 요구에 응답하기 위해 서울시 25개구 전역으로 확대 추진할 것을 시의회가 제안했다”며 “시민의 입장에서 한 마음으로 고민하고 뜻을 모아주신 서울시의회 110명 의원들과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나아가 “서울시 고교 친환경 학교급식이 계획대로 차질 없이 시행돼 이 같은 사회 공공서비스가 전국으로 확대되길 기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의회에서는 신원철 서울시의회 의장과 함께 이현찬 더불어민주당 수석부대표, 김광수 예결위원장, 문영민 행자위원장, 장인홍 교육위원장이 이번 협약식에 참석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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