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결특위 여야 3당 교섭단체 간사는 이날 여야 원내대표단의 '국회 정상회' 합의 타결 직후 국회 예결위원장실에서 회동을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다만 장제원 한국당 간사는 개인 사유로 불참했다. 각 당별 배분은 국회 의석 수 비례 원칙에 따라 더불어민주당 7석, 자유한국당 6석, 바른미래당 2석, 비교섭단체 1석이다.
여야 원내대표단이 이날 공공부문 채용비리 의혹 관련 국정조사 실시에 합의하면서 파행했던 국회는 엿새 만에 정상화됐다. 예결특위는 뒤늦게 소위 구성에 합의하긴 했지만 이미 계획했던 일정(15일)보다 일주일 가량 늦춰진 만큼 '졸속 심사' 비판은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예산소위가 심사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불과 7일 안팎이다.
아울러 한국당 측은 소위 구성 직전까지 명단을 확정하지 못해 일부 소위위원을 '미정' 상태로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예결특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일단 여야가 합의를 이룬 정수에 대해서만 의결했다.
손선희 기자 shee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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