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광주광역시는 관내 유기동물을 보호·관리하기 위해 광주광역시동물보호소에 대한 예산을 증액키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유기동물 발생은 3669두로 하루 평균 10두가 발생하는 등 매년 유기동물 수는 증가하고 있다. 올해도 지난달 말까지 2875두가 발생해 현재 381두가 보호센터에서 보호·관리되고 있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민간위탁으로 운영 중인 광주동물보호소에 대해 올해는 추경 예산 4000만원을 포함해 4억7500만원을 지원하고 내년에는 5억30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유기동물 보호에 대한 예산을 매년 증액하고 있으며, 민선7기 광주시는 동물복지 실현을 목표로 동물보호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며 “가칭 ‘반려동물 종합보호센터’ 건립과 내년 국비 사업비 23억2000만원 확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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