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농촌진흥청은 오는 28일부터 내달 1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전시관에서 '강소농, 농업의 품격을 높이다'라는 주제로 '2018 강소농대전'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농진청은 행사기간 동안 좋은 품질의 식재료를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우수농산물 경매와 맞춤형 상품추천, 채소 소믈리에 강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농진청은 농업인의 역량을 키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2011년부터 강소농을 육성하기 시작했다. 농진청은 경영상담(컨설팅), 경영개선실천교육, 경영 기법과 경영기술 현장지원, 창업지원 등의 강소농 육성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작년에는 총 8461개의 농업경영체가 경영개선 실천교육과 경영상담(컨설팅) 등을 받았으며 그 결과 강소농 교육에 참가한 농업경영체의 소득은 교육을 받기 전 평균 4264만원에서 교육을 받은 후 4637만원으로 8.7% 올랐다. 경영역량은 66.43점에서 74.36점으로 11.9% 향상됐다.
김상남 농진청 농촌지원국장은 "강소농 육성사업이 농업경영체의 경영역량 강화와 소득향상을 위한 디딤돌이 될 수 있도록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강소농대전은 강소농이 그간 쌓아올린 경영역량을 발휘해 소비자와 소통하고 유통전문가(바이어)와 상생하는 장이 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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