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노동계 등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 산하 조직별로 총파업 참가 조합원 수를 내부 집계한 결과 약 16만명이 참가할 것으로 파악됐다.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이 약 90만명에 달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약 18%가 참가하는 셈이다.
파업 참가 조합원들은 총파업 당일 전국 14개 지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민주노총은 집회에 참가할 조합원이 4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한다.
민주노총은 여야 합의로 추진 중인 탄력근로제 확대 적용에 대한 반대를 이번 총파업 구호 전면에 내걸었다. 총파업에서 탄력근로제 확대에 대한 반대 열기를 보여주고 탄력근로제 확대를 위한 법 개정을 저지한다는 게 민주노총의 방침이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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