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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현철 박사,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장 당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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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최근 호주에서 개최된 제35차 대양수심도 운영위원회(GGC) 회의에서 우리나라의 한현철 박사가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SCUFN) 위원장으로 당선됐다고 20일 밝혔다.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는 전 세계 해저지명을 심의?의결하고 해도 및 지도에 의결된 지명 사용을 권고하는 등 해저지명 표준화를 위한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4대 위원장으로 당선된 한 박사는 2018년 11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5년간의 임기동안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를 이끌어갈 예정이다.

한 박사는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소속 책임연구원으로 2006년에 한국인 최초로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으로 진출했으며, 이후 12년간 국립해양조사원과 협력하여 온라인 심사 시스템과 해저 지명사전 개발, 57개 우리말 해저지명의 국제 공식지명 등재 등 꾸준한 활동을 펼치며 그 전문성과 업무능력을 인정받았다.

또한 한 박사는 현재 국가지명위원회 위원으로서 국내 해양지명 표준화에 힘쓰고 있으며, 이 외에도 한국수로학회 및 한국해양학회 부회장을 역임하는 등 우리나라 해양분야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국립해양조사원 관계자는 "한 박사의 국제 해저지명소위원회 위원장 당선은 국제사회에서 높아진 한국의 위상을 확인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성과"라며 "앞으로 많은 전문가들이 해양관련 국제기구에 진출하여 글로벌 해양강국으로서의 입지를 굳건히 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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