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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건설기능인의 날'…산업발전 이바지한 34명에게 포상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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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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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150만 건설기능인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한 2018년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이 21일 서울 강남구 건설회관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건설기능 유공자와 가족, 정부 및 건설단체와 노동단체 관계자 등 450여명이 참석했다.

건설기능인의 날 기념식은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가 공동주최하고 건설근로자공제회가 주관하는 행사로, 올해 9번째를 맞았다. 이번 기념식에서는 건설 현장의 최일선에서 산업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건설기능인 6명이 정부포상을, 28명이 장관표창을 받았다.
철탑산업훈장 수상의 영예를 안은 주성근(58)씨는 건설현장에서 40년간 종사하며, 전국 각지의 도로·철도·공항 등 사회기반시설뿐과 공동주택 현장 등에서 국민의 생활공간을 만들어왔다. 지금은 최고의 형틀목공 기능인으로서 오랜 시공경험과 노하우를 후배 기능인에게 전수하고 있다.

산업포장은 38년간 교량, 터널 등 대규모 토목현장에서 구조물 설치공으로 활약하며, 일본에서 선진공법(라이닝 공법)을 수학해 와서 국내 시공에 적용한 전진영(57) 형틀반장에게 돌아갔다.

또한 여성의 강점인 섬세함을 무기로, 지역에서 평생을 견출공정의 전문가로서 수많은 공동주택 시공에 참여한 김금숙(63)씨가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권영순 건설근로자공제회 이사장은 "건설업은 모든 산업의 기반이자 국민의 삶의 터전을 만들어내는 국가 기간산업이며, 그 성장과 발전에는 건설기능인들의 숨은 땀과 열정이 바탕이 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건설기능인이 더 나은 일자리에서 정당한 대우를 받을 수 있도록 노사정이 함께 건설현장의 낡은 고용관행과 제도를 바꾸어야 한다"면서 "공제회도 건설기능인들의 고용개선 및 복지향상을 위한 중추기관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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