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20일 야권 일각의 ‘반문(反文)연대’ 움직임에 대해 “옳지 않다”고 언급했다.
박 의원은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이 20대와 영남, 자영업자들 중심으로 낮게 나오고 있다”며 이 같은 징후를 “2영자 현상(20대·영남·자영업자)”이라 설명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른바 ‘이·영·자· 현상’이란 이를 두고 말한다.
이어 그는 “대통령이 지지도를 생각할 필요가 없다. 대통령은 출마를 안 하실 분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번 방북에서 북측 인사와 김정은 연내 답방에 관련해 이야기를 나누었냐는 질문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북미관계가 좋다고 하지만 아직까지 북미 고위급회담이 열리지 않고 있고, 북미정상회담도 내년 1월 개최설만 나올 뿐 일정, 장소 등은 정해진 것이 없다”며 “이러한 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답방하면 약속을 지키는 지도자라는 이미지를 각인시키고, 특히 트럼프에게도 약속을 지키라는 정치적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기 때문에 반드시 답방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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