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한화그룹, '함께 멀리' 준법경영으로 동반성장 기반 다진다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19일 '2018 준법실천자의 날' 개최
지난 7월3일 컴플라이언스위원회 출범
그룹 전 임직원 대상으로 준법교육·윤리교육 실시
김승연 회장 "어렵더라도 바른 길 만이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될 것" 강조

▲19일 한화빌딩에서 개최된 '2018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에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 김연철 한화정밀기계·한화테크윈 대표이사(오른쪽 여섯번째),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각 사 우수 준법실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19일 한화빌딩에서 개최된 '2018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에서 신현우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표이사(오른쪽 네번째), 김연철 한화정밀기계·한화테크윈 대표이사(오른쪽 여섯번째), 조현수 한화파워시스템 대표이사(오른쪽 두번째)가 각 사 우수 준법실천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AD
원본보기 아이콘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한화그룹이 준법경영 강화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강조한 '함께 멀리'의 가치를 실천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구상이다.

한화그룹은 19일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지상방산, 한화정밀기계, 한화파워시스템, 한화테크윈 등 5개사 대표이사 및 임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준법실천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 준법자에 대한 포상 및 준법나무에 격려문구를 적은 메모를 달아주는 준법나무 열매달기 행사, 준법경영에 대한 이해를 돕기위한 퀴즈쇼 등이 진행됐다. 매년 각 부서별로 선발돼 부서의 컴플라이언스 업무를 담당하는 담당자들이 모인 이 자리에서는 2018년 컴플라이언스 업무 실적과 2019년 업무계획을 공유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2018년 신년사를 통해 "손쉽게 이윤을 얻는 행위는 단기적으로는 재무적 이익으로 포장될 수 있지만, 결코 지속가능한 경쟁력이 될 수 없다"며 "우리가 가야 할 길은 늘 어렵더라도 바른 길, 약자를 보호하고 배려하며 함께 멀리 걷는 협력의 길이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이를 위해 한화그룹은 지난 7월3일 컴플라이언스위원회를 출범, 그룹 전체 컴플라이언스 정책을 수립하고 각 계열사의 이행여부를 점검해오고 있다. 또 준법경영을 위한 업무를 자문·지원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출범 이후 2차례 열린 전체회의에서는 전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전담조직에 대한 현황점검 및 회사별 주요 규제법규 현황에 대한 점검이 이뤄졌다.

계열사 컴플라이언스 조직 재정비를 통해 전담자 56명, 겸직자 62명 등 총 118명의 인력을 갖췄다. 지난 10월에는 2차례에 걸쳐 창원과 대전 등 사업장에서 산업안전사고 대응 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오는 2019년 목표로 임직원들의 준법경영의식을 제고와 준법경영을 위한 가이드라인 확립을 꼽았다. 이를 위해 2019년 상반기 전 계열사 임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도급거래 공정화에 관한 법률', '독점규제 및 공정거래에 관한 법률'을 유형화 하고 실제 사례를 소개하는 윤리교육을 반기마다 실시할 계획이다.

또 중소기업과의 상생경영을 위한 자율준수 가이드라인 및 매년 중요 이슈를 선정한 준법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다. 실질적인 컴플라이언스 활동이 될 수 있도록 현장점검을 실시, 점검결과를 바탕으로 개선 대책도 마련한다.

한편 한화그룹의 컴플라이언스위원회는 독립성과 객관성을 보장하기 위해 5명의 위원 중 3명이 외부위원으로 구성돼있다. 위원장에는 이홍훈 전 대법관이 위촉됐다. 외부위원으로는 이정구 전 성공회대 총장, 조홍식 전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참여하고 있다. 내부위원으로는 이민석 ㈜한화 무역부문 대표이사, 손재일 ㈜한화 지원부문 전무가 위촉됐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편파방송으로 명예훼손" 어트랙트, SBS '그알' 제작진 고소 강릉 해안도로에 정체모를 빨간색 외제차…"여기서 사진 찍으라고?" ‘하이브 막내딸’ 아일릿, K팝 최초 데뷔곡 빌보드 핫 100 진입

    #국내이슈

  • "푸바오 잘 지내요" 영상 또 공개…공식 데뷔 빨라지나 대학 나온 미모의 26세 女 "돼지 키우며 월 114만원 벌지만 행복" '세상에 없는' 미모 뽑는다…세계 최초로 열리는 AI 미인대회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그곳에 목련이 필 줄 알았다. [포토] 황사 극심, 뿌연 도심 [포토] 세종대왕동상 봄맞이 세척

    #포토PICK

  • 마지막 V10 내연기관 람보르기니…'우라칸STJ' 출시 게걸음 주행하고 제자리 도는 車, 국내 첫선 부르마 몰던 차, 전기모델 국내 들어온다…르노 신차라인 살펴보니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비흡연 세대 법'으로 들끓는 영국 사회 [뉴스속 용어]'법사위원장'이 뭐길래…여야 쟁탈전 개막 [뉴스속 용어]韓 출산율 쇼크 부른 ‘차일드 페널티’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