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2개 발표‥각각 10개 스타트업 지원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IBM이 미국 컬럼비아대학과 손잡고 블록체인 스타트업 육성에 나섰다. 가상통화(암호화폐) 시장은 연일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반 기술인 블록체인 분야에서는 산-학 협력을 통한 사업 확장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이다.
IBM은 충분한 수요가 있는 블록체인 응용 프로그램을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시킬 수 있는 스타트업을 찾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IBM 측은 "블록체인이 제시하는 가능성은 끝이 없으며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는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데 기술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 별도로 운영되는 '컬럼비아 블록체인 론치 엑셀러레이터'는 뉴욕에서 또 다른 대학과의 협력으로 8주 동안 진행되며 아이디어 단계의 스타트업에 블록체인 교육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비즈니스 모델로 발전한 수준의 스타트업은 IBM이, 아이디어 단계의 스타트업은 컬럼비아대학이 주도해 육성을 맡게 되는 셈이다.
김철현 기자 kc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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