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금 300억원과 단계별 판매 마일스톤 등 총 6677억원 규모다. 추가적인 경상기술료(로열티)는 일본 내 상업화 이후 순 매출액에 따라 받게 된다.
이로써 코오롱생명과학은 지난해 12월 5000억원 규모의 미츠비시타나베사와의 계약 파기에 따른 일본 시장 진출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게 됐다. 코오롱생명과학 관계자는 "이번 라이선스 계약이 지난 미츠비시타나베사와의 계약 규모를 1700억원 넘어선 것은 먼디파마가 일본 시장에서의 인보사 허가 및 상업화의 가능성을 더욱 높이 평가한 결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보사는 현재 전국 80개 이상의 종합·대형병원을 비롯해 800개 이상의 유전자 치료기관을 확보했으며, 10월 기준 시술 건수가 2200건을 넘었다. 해외에서는 홍콩·마카오에 약 170억원, 몽골에 약 100억원, 사우디아라비아 및 아랍에미리트(UAE)에 예상 매출 1000억원의 인보사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중국 하이난성에서도 2300억원 규모의 인보사를 수출하는 계약을 맺었다.
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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