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9시 42분께 서울 중구 명동 서울YWCA회관 지하 1층 수영장 공사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건물 안에 있던 시민들이 대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아시아경제 이승진 기자] 19일 서울 중구 명동 YWCA회관 지하 1층 수영장 공사장에서 불이 나 180여 명이 급히 대피하는 소동이 벌어졌다.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께 연기가 난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0시 5분 현재 지하 1층 화점을 발견해 초기 진압한 뒤 10시 44분 완진에 성공했다.
불이 난 지하 1층은 수영장과 사우나 등 스포츠센터 공사 중이었다.
이 과정에서 건물에 있던 일반 시민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다행히 별다른 증상은 나타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승진 기자 promotion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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