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요타, 주말농부 100명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 진행

한국 토요타 자동차가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의 산울안 민속농원에서 100여명의 토요타 주말 농부들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사진=한국토요타자동차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지난 17일 경기도 고양의 산울안 민속농원에서 100여명의 토요타 주말 농부들과 '사랑의 김장 나누기'를 진행했다고 19일 밝혔다.

2012년 시작한 토요타 주말 농부 프로그램은 고객에 텃밭을 제공해 주말마다 직접 작물을 재배할 수 있도록 하는 사회 공헌 활동이다. 올해는 지난 5월부터 총 31개팀이 각각 9.9㎡의 텃밭을 분양받아 다양한 종류의 친환경 채소와 과일을 재배해왔다. 매달 수확한 농작물의 일부는 소외계층과 나눈다.

사랑의 김장 나누기는 한 해 동안 진행해온 토요타 주말농부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는 활동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텃밭에서 재배한 배추 650포기로 김장을 담가 노숙인 센터 '안나의 집'에 전달했다.

타케무라 노부유키 한국 토요타 자동차 사장은 "에코에 나눔까지 더한 토요타 주말 농부 프로그램은 많은 분들이 함께하며 해를 더해 갈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한국 토요타 자동차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다채로운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