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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동 복지대학' 운영... ‘지역 복지문제 스스로 찾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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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산1동·상암동, 지역단위 복지력 강화하는 ‘동 복지대학’ 시범운영지로 선정...지역 복지의제 발굴, 계획 수립 및 실행 과정에 주민이 앞장 설 수 있는 기반 조성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유동균) 성산1동과 상암동은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동 복지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주민들이 직접 지역 복지의제를 발굴할 수 있도록 관련 강좌를 제공하는 복지대학은 현재 서울시 5개 자치구 10개 동 주민센터에서 시범운영 되고 있다.
‘주민주도 동 지역 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사업’ 일환이기도 한 동 복지대학은 지역 복지의제를 찾아 계획을 세우고 실행함에 있어 주민이 주도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포구 성산1동(동장 박춘주)과 상암동(동장 이선희)의 복지대학은 지난달 개강해 주민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초로 장애인을 위한 ‘보완대체의사소통’인 AAC(Augmentative and Alternative Communication)를 보급해 시범운영하고 있는 성산1동의 복지대학에서는 지난 6일 의미 있는 강연이 펼쳐졌다.
마포구 '동 복지대학' 운영... ‘지역 복지문제 스스로 찾아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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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벗둥지 장애인시설에서 거주하는 뇌병변 장애1급 박주용씨가 AAC 기기를 통해 AAC에 대한 정의, 사용방법 안내 및 장애인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장애인의 인권에 대하여 강의한 것이다.

몸짓과 제스처, 사진, 그림 등으로 생각을 표현할 수 있도록 만든 AAC를 직접 활용해 강연을 진행하는 모습에 복지대학에 참여한 주민들이 내실 있는 복지사업 중요성과 효과성에 대해 다시 한 번 깨닫는 계기가 됐다고 동 관계자는 전했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동 복지대학 운영을 통해 주민이 주인공이 되는 복지공동체가 만들어질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이런 복지공동체를 바탕으로 마포 전역에 복지 연결망이 촘촘하게 짜이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되고 있는 AAC존 사업은 성산1동 주민센터와 지역에 있는 도서관과 지구대, 음식점, 편의점 등에서 운영되고 있다.

구는 해당 사업의 영역과 지역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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