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축구장 46개 크기의 경기도 고양 일산 'K-컬처밸리' 사업 승인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이 지사는 18일 자신의 SNS에 올린 '경기도 고양에 '응답하라 1988' 쌍문동 골목이 생긴다면?'이라는 글을 통해 "지난 16일 경기도 도시계획위원회는 주변지역과의 상생방안 마련 등을 조건으로 고양시 한류월드 내 k-컬처밸리 사업시행사인 케이밸리가 요청한 개발계획 변경안에 대해 조건부 승인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는 따라서 "고양시에 축구장 46개 크기로 10년간 11만개 고용창출과 10조원의 생산 유발효과가 기대되는 테마파크 사업이 본격 재개될 토대를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나아가 "경기도는 문화 콘텐츠와 한류관광의 중심지가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혹시 고양시 k-컬처밸리에 '응답하라 1988' 테마 어트렉션이 생긴다면 '덕선이'와 '정봉이'를 생각하며 저도 꼭 방문해 보고 싶다"고 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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