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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학생 5명 중 1명 '강남3구' 진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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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초·중·고교 학생 수는 총 94만명

사진=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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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서울 초·중·고교 학생 5명 가운데 1명은 강남3구(강남, 서초, 송파)에서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초·중·고교 학생 수는 총 94만명으로 강남3구가 18.9%를 차지했다. 강남권이 강북권보다 4만명 이상 더 많다.

인구대비 비율을 보면 노원구가 종로구가 각각 12.6%, 12.2%로 가장 높았다. 영등포구와 관악구가 각각 6.8%로 가장 낮게 조사됐다.

2035년이 되면 서울 초·중·고교 학생 수는 74만명으로 예상된다. 지난해보다 약 20만명 감소하는 셈이다. 25개 자치구 가운데 서초구만 유일하게 학생 수가 유지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강남권 학생 비율은 지난해 52.2%에서 2035년 55.3%로 증가하겠다.
고등학교를 진학할 때 강남권 학생은 일반고와 특목고에 진학하는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강북권 학생은 특성화고와 자율고로 가는 비율이 높은 편이었다.

일반고로 진학하는 학생은 강남구 73.6%, 노원구 72.9%였고, 특성화고는 중구 28.4%, 중랑구 27.8%였다. 특목고는 강남구 5%, 송파구 5%, 자율고는 마포구 32.6%, 동대문구 23.3%로 확인됐다.

학업 중단율과 유학생 비율은 강남권에서 높았다. 서초구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었다. 유학을 간 학생 가운데 초등학생은 파견동행 52%, 중학생과 고등학생은 순수유학이 각각 57.4%, 82.3%로 비율이 높게 나왔다. 유학을 떠나는 국가는 미국 37.2%, 동남아 15.8%, 캐나다 13.3%, 중국 10.1% 순이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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