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환 기자] 저축은행업계가 사회공헌으로 이미지 변신에 나서고 있다. 과거 '고금리', '부실사태' 등의 부정적인 이미지를 벗고 금융소비자들이 보다 친근하게 느낄 수 있도록 사회 공헌에 가장 앞장서는 기업으로 변신 중이다.
올해 역시 11월 한 달 동안 전국 곳곳에서 '2018 OK저축은행연말 사회공헌 대축제'를 진행 중이다. 17일에는 서울, 수원, 대전 등에서 임직원 200여명이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개미마을 찾아 연탄 3만장을 어려운 저소득층과 독거노인 가정에 전달했다.
IBK저축은행의 경우 지난 9일 넉넉지 못한 가정형편 속에서도 성실히 학업에 매진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수여했다. 서울, 대전, 대구, 부산, 마산 등 전국 10개 지점의 거래고객 자녀 중 임직원 추천 등을 통해 선정된 8명의 학생들에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저축은행 관계자는 "아직도 저축은행이라고 하면 과거의 부정적인 이미지부터 떠올리는 사람들이 많다"며 "각종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저축은행의 긍정적인 역할을 알리고 금융소비자들에 보다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지환 기자 pjhyj@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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