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새로운 자동차 번호판 디자인에 태극 문양을 도입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앞서 국토부는 올 상반기 국민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앞자리 숫자 추가 방식으로 새 등록번호체계를 결정한 데 이어 후속조치로 승용차 등록번호판 디자인 도입을 추진 중이다.
그간 전문기관 합동연구를 거쳐 도출한 초안을 바탕으로 학계·업계·시민단체 의견 수렴 등을 거쳐 수정·보완됐다. 우리나나를 상징하는 태극 문양과 위변조 방지 홀로그램 등의 삽입을 검토하고 있다. 디자인 번호판이 도입될 경우 반사필름을 적용해 야간 시인성은 높아지지만 번호판 가격이 오를 수 있다.
이번 선호도 조사는 내달 2일까지 국토부 누리집에서 진행된다. 국민 의견 및 여론조사 결과 등을 바탕으로 연내 번호판 디자인을 최종 결정할 예정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번호판 개선을 통해 국민들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고 번호판의 위변조 및 야간사고 방지 등 안전한 자동차 운행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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