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 나눔 행사

사진=한국GM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한국지엠이 한국지엠한마음재단과 함께 인천 부평 본사에서 ‘따뜻한 겨울나기 김장나눔’ 행사를 지난 17일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지엠은 김장 12 톤을 수도권 지역에 위치한 71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 행사에는 카허 카젬 한국지엠 사장과 한국지엠 임직원 자원봉사자,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장 등 한국지엠 협력사 임직원 봉사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카젬 한국지엠 사장은 "김장나눔은 연탄 기증과 함께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한국지엠의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라며, "한국지엠과 한국지엠 협력업체 임직원들이 정성껏 만든 김장으로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승 한국지엠 협신회장은 "한국지엠과 협력사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한마음으로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통해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지엠과 협력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지엠은 이번 부평 본사 김장나눔 행사를 포함해 창원, 보령 등 지방 사업장에서도 11월 한달 간 김장나눔 행사를 이어간다. 이를 통해 총 17톤의 김장을 수도권, 전북, 경남, 충남 지역의 115개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하고 어려운 이웃의 건강한 겨울나기를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지엠은 지난 2005년 설립 이후 매년 김장을 담가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제공해 오고 있다. 올해 전달한 김장까지 합쳐 총 225톤을 전달해왔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