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 김은별 특파원] 방미 중인 조명균 통일부 장관이 16일(현지시간) 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과 만나 북한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정착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나워트 대변인은 아울러 두 장관이 남북협력과 북미 비핵화 협상의 진전이 나란히 유지되도록 조율을 심화하는 방안도 논의했다고 전했다.
이날 양측은 25분간 국무부 청사에서 만났다.
조 장관과 폼페이오 장관은 일정을 다시 논의 중인 북미 고위급 회담과 내년 초로 예정된 2차 북미정상회담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3일 미국을 방문한 조 장관은 폼페이오 장관을 비롯해 에드 로이스 연방하원 외교위원장 등 행정부와 의회 주요 인사를 면담하고, 미 싱크탱크의 한반도 전문가들과도 만나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17일 출국한다.
뉴욕 김은별 특파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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