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비혈관용 스텐트 제조기업 엠아이텍이 공모가를 희망밴드 최상단인 4500원으로 확정했다.
엠아이텍은 지난 12일과 13일 이틀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총 833개 기관이 참여해 472.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공모가를 4500원에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총 공모금액은 315억원 규모다.
엠아이텍은 의료 선진국을 중심으로 세계 60여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는 등 비혈관 스텐트 분야 국내 1위, 세계 5위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다. 스텐트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품목 확대와 함께 신규 제품 라인업 구축 과정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중장기 성장 동력이 확보된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회사는 오는 29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며, 공모를 통해 조달된 자금은 신공장 신설을 통한 생산능력 확대 및 연구·개발(R&D)에 쓰일 예정이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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