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주관 ‘도시 바람 길 숲’공모 선정 … 국비 100억 원 확보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전남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도시지역 내 발생하는 각종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도시 바람길 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민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한 10대 지역밀착형 생활사회간접자본(SOC)사업 중 하나인 ‘도시 바람길 숲’은 공기순환을 촉진시켜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과 폭염을 유발하는 뜨거운 열기를 도시 외부로 배출하는 기능을 갖춘 숲이다.
시는 국비(100억) 포함 총 사업비 200억 원을 투입, 빛가람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도시외곽의 산림과 도심 속 숲을 선형으로 연결해 외곽산림에서 생성되는 맑고, 차가운 공기를 도심으로 끌어들이는 원리의 바람 숲 길을 조성한다.
내년도 실시설계 및 주민설명회를 거쳐, 2020년 사업에 착수, 오는 2021년 완공을 목표로 혁신도시에서부터 영산강 저류지 주변 일대에 바람생성 숲, 연결 숲, 확산 숲, 둘레길, 생태통로 등 다양한 테마 숲을 조성할 계획이다.
호남취재본부 이한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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