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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더 뉴 C클래스' 국내 공개…C220d 5520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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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더 뉴 C클래스, 16일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서 공개
6500여개 부품변경으로 대대적 혁신
디젤 라인업 C220d 우선 출시 후 내년 라인업 완성

더 뉴 C 220 d AMG 라인(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더 뉴 C 220 d AMG 라인(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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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벤츠의 베스트셀링 모델 C 클래스가 5년만에 부분변경된 모델로 돌아왔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16일 인천 파라다이스 시티 호텔에서 코리안 프리미어 행사를 열고 중형 세단 '더 뉴 C클래스'를 국내에 처음으로 공개했다고 밝혔다. 신형 C 클래스는 세단 구성요소의 절반 이상인 6500여개 부품을 변경해 대대적인 혁신을 이뤘다. 아울러 내·외부 디자인과 첨단운전보조시스템, 편의사양 등도 향상됐다.

먼저 더 뉴 C클래스의 외관 디자인은 새로운 형태의 전면 범퍼와 헤드램프, 테일램프로 고급스러움이 더해졌다. 아방가르드 모델에는 신규 전면 범퍼 디자인이 적용돼 역동성을 높였으며, 헤드램프와 테일램프는 강렬한 더 뉴 C클래스의 정체성을 강조한다. 특히 테일램프에는 LED 광섬유 디자인이 적용돼 차체를 더욱 넓어 보이도록 했다.

내부 인테리어는 플래그십 세단인 더 뉴 S클래스와 동일한 스티어링 휠 등 최신 기술 적용됐다.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3-스포크 스티어링 휠은 터치를 통해 전체 인포테인먼트 시스템과 계기반 기능의 직관적인 제어가 가능하게 해 조작성을 향상시켰다. 선택사양인 12.3인치 고해상도 풀 디지털 계기반 디스플레이는 '클래식', '스포츠', '프로그레시브'의 3가지 스타일로 구성돼 운전자 개인의 취향에 따라 계기반 디자인을 바꿀 수 있도록 한다. 아울러 고객 편의를 위해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 플레이를 모두 지원한다.
더 뉴 C 220 d 익스클루시브(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더 뉴 C 220 d 익스클루시브(사진=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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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뉴 C클래스에는 새로운 직렬 4기통 디젤·가솔린 엔진, 가솔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등이 탑재될 예정이다. 출시와 동시에 먼저 선보이는 더 뉴 C 220 d에 탑재된 최신 디젤 엔진은 최적의 효율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성능을 갖췄다. 최고 출력 194마력, 최대 토크 40.8㎏·m의 성능을 발휘한다. 이번 차세대 디젤 엔진에는 마찰로 인한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는 실린더 벽의 나노슬라이드 코팅 등 신기술을 적용해 효율성과 정숙성, 출력을 크게 높인 점도 특징이다.

아울러 첨단주행보조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특히 카메라와 레이더 시스템을 개선해 차량의 전·후방과 주변 상황을 보다 넓고 정확하게 파악해 더욱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차량의 주변을 확인하는 레이더는 전방 250m, 측면 40m, 후방 80m의 넓은 범위를 스캔한다. 카메라는 전방 500m까지 인식할 수 있으며 전방 90m까지는 입체적으로 인식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신형 C클래스는 더 뉴 S클래스에 버금가는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게 벤츠코리아의 설명이다.

더 뉴 C 220 d에는 메르세데스-벤츠만의 안전 기술 '프리-세이프®(PRE-SAFE®)'를 비롯해 능동형 브레이크 어시스트, 사각지대 어시스트, 평행 주차와 직각 자동 주차 기능을 제공하는 액티브 파킹 어시스트 등 다양한 안전·주행보조장치가 기본 탑재됐다.

이밖에 신규 편의사양도 대거 탑재됐다. 이번 C클래스 전 라인업에는 운전자와 차량, 서비스센터를 하나의 네트워크로 연결해 다양한 안전·편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커넥티드 카 서비스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가 기본 적용됐다. 기존 서비스 외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탑승 전 시동과 공조기를 원격 작동할 수 있는 리모트 엔진 스타트 기능이 추가됐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올해 더 뉴 C 220 d를 우선적으로 출시한다. 내년 초부터는 가솔린 및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고성능 AMG 모델을 비롯해 쿠페, 카브리올레 버전을 순차적으로 출시해 C-클래스 패밀리 라인업을 완성할 계획이다.

더 뉴 C 220 d 모델 가격은 부가세를 포함해 5520만원이다.




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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