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셋째 주부터 연말까지 풍성한 행사 펼쳐
개관 1주년 기념행사는 저자강연회, 도서관 이용자 작품 전시회, 대출순위 10선 전시 등으로 꾸며졌다. 지난 15일에는 장강명 작가의 '소확행의 비결 : 함께 쓰는 삶'을 주제로 한 강연이 진행됐으며 다음달 19일에는 ‘왜 책을 읽는가’를 주제로 소설가 김영하의 북콘서트가 열린다.
도서관 이용자 작품 전시회 '그림책 굿앤굿즈(Good&Goods)&여행, 사진으로 만나다'는 마포중앙도서관에서 진행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창작된 작품을 전시한 것으로 15일부터 24일까지 1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아울러 1년간 마포중앙도서관에서 가장 많이 대출된 도서들이 2층 어린이자료실과 3층 일반자료실Ⅰ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청소년들을 위한 기획행사도 열린다. 17일 마포중앙도서관 6층에서 도서관 서포터즈 소속 청소년들이 직접 만든 청소년기획행사가 진행된다. 이날 개그맨 이동우의 토크쇼와 청소년 공연과, 다양한 체험부스 등이 운영된다.
행사 관련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mplib.mapo.go.kr/mcl)를 참고하거나 마포중앙도서관의 중앙도서관팀(3153-5803)으로 문의하면 된다.
마포중앙도서관은 지난해 11월15일 옛 마포구청사 부지(마포구 성산로 128)에 지하 2, 지상 6층 연면적 2만229㎡로 들어섰다.
서울시 자치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마포중앙도서관은 도서관과 청소년교육센터, 근린생활시설, 공영주차장 등을 함께 갖춘 복합교육문화공간으로 자리잡았다.
개관 이래 1년간 대출된 도서는 46만8000여권으로 1일 평균 1577권이 대출된 셈이다. 이는 서울시 공공도서관 중 최상위 수준이라고 도서관 관계자는 밝혔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지난 1년간 마포중앙도서관을 이용해주신 모든 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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