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망운면 김성규씨, 승달장학금 300만원 기탁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 전남 무안군(군수 김산)은 15일 망운면 서목장길 김성규 씨가 무안군 승달장학회에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망운면 서목장길에 사는 김성규 씨는 우리지역 인재육성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2013년, 2015년, 2017년 그리고 올해 300만원씩 승달장학금을 기탁했다.

또한 망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도 작년과 올해 500만원씩 장학금을 기탁하는 등 우리지역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 있다.

김산 무안군수는 “이렇게 무안교육의 장래를 위해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 주신 김성규씨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기탁하신 장학금은 우리군 학생들이 앞으로 무안군을 이끌어갈 수 있는 훌륭한 인적자원이 될 수 있도록 장학금을 뜻 깊게 사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달했다.

한편, 무안군 승달장학회는 1994년에 설립돼 군비 출연금, 기부금 등 106억원의 자산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2184명에게 17억30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청소년들이 학업을 통해 미래에 대한 꿈을 이룰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등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이의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