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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당 "삼바 상장폐지, 경제에 미치는 영향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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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자유한국당은 15일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의 상장폐지 가능성에 대해 "문제가 생기면 피해가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온다"며 우려를 드러냈다.

윤영석 한국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후 논평을 내고 "어제 주식시장 마감 후 나온 증권선물위원회의 삼성바이오 관련 발표는 많은 국민들을 충격에 빠뜨렸다"며 이같이 말했다. 금융위원회 증선위는 전날 삼성바이오 감리 결과를 발표, 고의로 분식회계를 저질렀다고 결론내렸다.
윤 수석대변인은 "삼성바이오는 시가총액 22조원으로 코스피 시장 6위에 해당하는 초대형 기업"이라며 "다른 대형주와 달리 외국인 지분이 10% 미만인 특이한 주주특성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여타 기업의 거래 정지나 상장폐지 심사와 충격의 크기가 다를 수밖에 없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그렇지 않아도 각종 규제로 우리 바이오산업의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사태가 자칫 한국 미래산업 경쟁력에 악영향을 주지 않을까 걱정하는 것은 지나친 기우가 아닐 것"이라고 우려했다. 그러면서 "불법이 있었다면 조속히 시정하고 처벌을 받는 것이 당연하다"면서도 "선량한 국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우리나라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을 줄일 수 있도록 관계기관이 신속하면서도 공정하게 판단해달라"고 촉구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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