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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한인상공인 등 97명 오늘 방북…北산업시설 시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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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박4일 일정…통일부 "경협 재개와는 무관"
4·27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범민족 평화포럼'이 22일 저녁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개막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8.2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4·27 판문점선언 이행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범민족 평화포럼'이 22일 저녁 중국 랴오닝성 선양에서 개막했다. 행사를 공동주최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김덕룡 수석부의장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2018.8.22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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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설 기자] 해외 한인 상공인 80여명 등 97명이 15일 3박4일 일정으로 방북한다. 재외동포 상공인단체와 경제인 모임인 세계한인상공인총연합회(세총) 소속인 이들은 북측 현장을 시찰하고 관계자들과의 협의를 거쳐 투자 기회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전 8시30분 한국에서 중국 선양행 비행기에 몸을 실은 이들은 선양에 도착해 평양행 항공기에 탑승한다. 이어 오는 18일까지 북한에 머물며 북측 관계자들과 면담하고 산업시설 시찰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방북은 북한 조선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및 민족경제협력연합회가 세총 소속 인사들을 초청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통일부는 전날 오후 "오늘 '2018 한반도 평화와 번영을 위한 해외동포 기업인 평양대회' 참가를 목적으로 해외 한인 상공인과 실무진 등 97명의 방북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다만 통일부 관계자는 "이번 방북에 대해 미국 측에 사전 설명한 것으로 안다"며 "남북 경제협력 재개와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학술 교류와 현장 시찰이 주를 이룬다"고 덧붙였다.

세총은 한인 상공인과 경제단체, 한인단체의 유기적 단합을 목적으로 1993년 결성된 조직이다. 현재 전 세계 68개국 246개 한인상공인단체와 경제인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일본 마루한그룹의 한창우 회장이 결성 초기부터 이 단체를 이끌어왔다. 이사장은 김덕룡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이 맡고 있다. 김 부의장도 이날 방북길에 올랐다.


이설 기자 sseo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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